본문바로가기

뉴스

한일 골프연습장협회, 정보 교류 업무 협력키로

남화영 기자2024.04.18 오후 3:52

폰트축소 폰트확대

뉴스이미지

한일 골프연습장 협회 합의식 기념 촬영

한국과 일본의 골프연습장협회가 변화하는 골프장 환경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정보 교류를 하기로 했다.

한국골프연습장협회(KGCA)는 17일 서울에서 일본골프연습장연맹(JRGA)과 ‘한일 골프연습장 정보 및 업무교류에 대한 합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일본연맹의 한국 골프연습장 산업 시찰일정에 맞춰 성사된 이번 합의식에는 윤홍범 KGCA 회장 등 협회 10명의 임원진과 오코야마 마사야 JGRA 회장과 키타오카 토시아키 부회장 등 임원 10명이 참석해다.

윤회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축구. 농구. 배구 등은 경기장이 곧 연습장인데 유독 골프만이 경기장인 골프장과 별도로 연습장이 있으며 이는 그만큼 골프는 연습이 중요하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면서 “합의식을 계기로 양국의 골프연습장 발전을 위한 많은 정보 및 업무교류가 증대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JRGA는 7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골프연습장 시설안전관리, 전문 직원 양성, 주니어, 프로골퍼 육성 사업, 지역 사회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골프연습장공원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요꼬아마 JRGA 회장은 “한국 골프연습장은 전자동 타석시스템과 스윙분석 시뮬레이터, 쾌적하고 안락한 실내 연습시설 등 많은 부분이 앞서 있다”면서 “합의식을 계기로 많은 정보 교류를 통해 일본의 골프연습장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KGCA는 향후 양국 골프연습장 발전을 위한 협회간의 친선과 정보교류 뿐만 아니라 실내외 골프연습장 시뮬레이터 및 런치모니터 시스템, 전자동 타석시스템 등 첨단화한 국내 골프연습장 관련 사업과 실내골프연습장 프랜차이즈의 일본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기대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