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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A, 30일 한국골프지도자 선발전

남화영 기자2023.10.05 오후 4:18

골프 지도자 이론교육 현장 [사진=KGCA]

한국골프연습장협회(KGCA)는 오는 30일(월) 남춘천 IC 인근 더플레이어스 골프클럽에서 제39기 한국골프지도자 선발전을 개최한다.

KGCA는 2004년부터 아마추어 고수들을 대상으로 골프 실력을 검증하고 지도자를 육성하기 위한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자격을 갖춘 아마추어 로우 핸디캐퍼를 대상으로 실기테스트를 거쳐 선발하며 스포츠 역학, 골프 룰, 골프 교습법 등 골프 지도를 위한 이론교육 등을 실시하여 교육, 훈련된 지도자를 육성하는 데 의의가 있다.

1990년 설립된 KGCA는 지금까지 1,100여명의 골프지도자를 배출했다. 우수 수강생들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골프지도자가 필요한 골프 연습장에 원활한 인력을 공급하고 있으며,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실기테스트를 통과하고 이론교육을 수료한 자에게 골프지도자 자격증을 부여하고 있다.

KGCA 한국골프지도자 멤버들은 평소 골프 지도에 관심이 높은 아마추어 골퍼들뿐만 아니라 현직 프로골퍼, 레슨프로를 비롯해 골프연습장 대표자와 골프 관련 산업체의 임직원, 자영업자, 대학교수, 전문직 종사자 등 각양각색의 다양한 직업의 종사자들이 포함되어 있다.

KGCA는 회원 대상 온라인 커뮤니티를 운영하면서, 격월 단위로 그린 세미나와 연말 협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하는 등 회원 간 정기적인 골프 모임을 통하여 체력증진과 함께 친목을 도모한다. 선발전 합격 기준은 18홀 기준 일반부 남자 81타, 여자 83타 이내, 시니어 남자 83타, 여자는 85타 이내다. 실기 합격자를 대상으로 11월 9일(목) 이론교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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