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뉴스

골프연습장도 이제는 위탁운영 시대

남화영 기자2023.11.08 오후 12:24

폰트축소 폰트확대

뉴스이미지

주윤식 덕암레져 회장(왼쪽)과 윤홍범 JNGK 대표

국내 최대 연습장 체인 제이앤지케이(JNGK)가 전장 300미터, 132타석의 호남 최대 실외 골프연습장 리더스골프랜드를 위탁운영하기로 했다.

JNGK와 덕암레져산업은 지난 6일 전남 순천의 리더스골프랜드에서 위탁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지난 20여년간 골프연습장 경영에 전문적인 노하우를 쌓아온 JNGK와 대형 실외 연습장의 협업은 골프장 위탁운영 트렌드가 연습장까지 확대되는 단초로 보이기도 한다.

전남 순천에 위치한 리더스골프랜드는 JNGK 골프아카데미가 입점해 있다가 전체 운영으로 확장한 것이다. 이로써 전문 아카데미에 이어 전 타석 최첨단 시뮬레이터(스펙트럼)설치, 5성급 호텔 같은 실내 인테리어 등이 맞물려 순천 이외 여수, 광양, 광주 등에서도 인지도를 넓혀갈 계획이다.

리더스의 오너인 주윤식 덕암레져산업 회장은 “고객 만족을 위해 임직원 및 위탁운영사 모두 하나가 돼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이용객에게 특별한 재미와 감동을 주려고 JNGK와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라고 말했다.

JNGK는 현재 서울 워커힐 골프연습장과, 세종필드 골프연습장을 비롯하여 전국 주요지역 13곳에서 골프연습장과 골프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윤홍범 JNGK 대표는 국내 유수 대기업과 함께 골프연습장을 직영 위탁 운영해온 경험 및 100여명의 소속프로가 활동 중인 국내 최고의 골프아카데미 등을 운영하고 사업을 전국망으로 확대하고 있다.

(좌로부터) 김순미 KLPGA 수석부회장, 박근종 성북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 김보민 KGCA 상근부회장

■ KLPGA-KGCA 공식 연습장 12호 인증
한편, 7일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한국골프연습장협회(KGCA)와 함께 시작한 ‘KLPGA-KGCA 공식 골프 연습장 인증사업’ 12호로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북악골프연습장’을 선정해 인증식을 진행했다.

북악골프연습장은 전장 280미터의 인도어 골프연습장으로 53타석의 오토 티업 시스템과 최신 설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북악산에 위치해 자연의 느낌과 쾌적한 연습 환경을 제공하고 있어 골퍼들에게 인기다. 인증식에는 김순미 KLPGA 수석부회장, 김보민 KGCA 상근부회장, 박근종 성북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