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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등 한국 사총사 휴스턴오픈 티타임 발표

남화영 기자2024.03.27 오전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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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는 29일 새벽에 1번 홀에서 출발한다

김시우를 비롯해 이경훈, 김성현, 강성훈까지 한국 선수 4명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텍사스칠드런스휴스턴오픈(총상금 910만 달러)에서 시즌 첫승에 도전한다.

김시우는 29일(한국시간) 새벽 2시53분 미국 텍사스 휴스턴의 메모리얼파크골프코스(파70 7435야드)에서 열리는 이 대회 1라운드에 토니 피나우, 윈덤 클라크(이상 미국)와 한 조로 1번 홀에서 출발한다. 디펜딩 챔피언인 피나우는 물론 지난달초 페블비치에서 열린 시그니처 대회에서 1년만에 3승을 몰아치는 페데스컵 포인트 2위 클라크와 한 조로 배치됐다.

PGA투어는 김시우가 최근 ‘제5의 메이저’ 더플레이어스에서 공동 6위를 하고 올 시즌 8개 대회에서 모두 컷 통과해 페덱스컵포인트 25위인 점을 근거로 우승 예상 후보 6위에 올렸다.

이경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경훈은 28일밤 10시15분 닉 던랩, 루크 리스트(이상 미국)와 한 조로 10번 홀에서 출발한다. 이경훈은 지난 3월의 코그니전트클래식 공동 4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강성훈은 10시37분 김성현, 테일러 팬드리(캐나다)와 10번 홀에서 티오프한다. 세계 골프랭킹 1위이자 더플레이스까지 시즌 2승을 거둔 스코티 셰플러가 28일 9시53분에 10번 홀에서 지난주 우승한 피터 말라티, 윌 잘라토리스(이상 미국)와 한 조로 경기한다. PGA투어는 셰플러부터 클라크, 사히스 티갈라, 잘라토리스를 우승 후보들로 꼽았다.

특히 대회장에서 멀지않은 댈러스 주민인 셰플러는 올 시즌 더센트리에서 시작해 더플레이스까지 8경기 27라운드 연속 언더파 스코어 대기록을 작성중이다. 지난 2021년 이 대회에서 3라운드까지 선두를 지키다가 2위로 마쳤고 코스가 리노베이션되고 2019년에 재개장한 이래 최저타 신기록(62타)을 작성하기도 했다.

한국계 재미교포로는 제임스 한, 마이클 김, 저스틴 서, 찬 김, 데이비드 립스키 등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태극전사들의 활약하는 이 대회는 JTBC골프&스포츠 채널에서 29일 새벽 5시부터 1라운드를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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