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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오픈 첫날 캐머런 데이비스 단독 선두로 나서…안병훈은 5타 차 공동 16위

고형승 기자2024.01.12 오후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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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PGA투어 소니오픈 첫날 2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선 호주의 캐머런 데이비스

12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 704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총상금 830만 달러) 첫날, 호주의 캐머런 데이비스가 버디 9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중간 합계 8언더파 62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오후 조 1번 홀에서 출발한 데이비스는 전반 9홀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3타를 줄였고 13번 홀부터 16번 홀까지 4개 홀 연속 버디에 이어 18번 홀까지 버디를 잡으며 후반 9홀에서만 5타를 줄였다.

이로써 데이비스는 6언더파 64타를 기록한 미국의 테일러 몽고메리에 2타 앞선 채 경기를 마쳤다.

애런 라이(잉글랜드), 슈테판 예거(독일), 웹 심프슨, 오스틴 에크로트(이상 미국)이 5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나란히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주 2024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더센트리 우승자 크리스 커크를 비롯해 브렌던 토드, 에릭 콜, 해리스 잉글리시(이상 미국) 등은 4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공동 7위 그룹을 형성했다.


한편, 지난주 더센트리에서 단독 4위에 오른 안병훈(33)은 이번 대회 첫날 3언더파 67타를 기록해 루크 리스트(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등과 함께 공동 16위에 오르며 경기를 마감했다.

미국의 잭 블레어, 앤드루 노박과 함께 10번 홀에서 오전 조로 출발한 안병훈은 전반 9홀에 보기 없이 버디만 1개만 기록했고 후반 9홀에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3타를 줄인 채 경기를 마쳤다.

디펜딩 챔피언 김시우(29)는 1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이경훈(33), 브라이언 하먼(미국), 닉 테일러(캐나다) 등과 함께 공동 47위에 랭크했다.

이날 경기는 일몰로 인해 출전 선수 144명 가운데 22명이 1라운드를 끝내지 못했다.

소니 오픈 2라운드 경기는 13일(한국시간) 오전 8시부터 JTBC골프와 JTBC골프 & 스포츠를 통해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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