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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림, 삼다수 마스터스 이틀 연속 단독 선두…첫 승 보인다

제주=이서안 인턴 기자2022.08.05 오후 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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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림. [사진 KLPGA]

최예림이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2라운드에서 데뷔 첫 우승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최예림은 5일 제주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 나섰다. 이날 최예림은 버디 5개, 더블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첫날에 이어 둘째 날에도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린 최예림은 이번 대회에서 데뷔 첫 승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위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최예림은 첫 홀에서 버디를 낚았지만 곧바로 11번 홀(파4)에서 더블 보기를 기록해 2타를 잃었다. 그러나 집중력을 잃지 않고 14번 홀(파4)부터 16번 홀(파3)까지 3홀 연속 버디를 잡으며 반등에 성공했다. 2번 홀(파3)에서 버디를 하나 더 추가한 최예림은 기분 좋게 2라운드를 마쳤다.

대회 3연패를 노리는 ‘디펜딩 챔피언’ 오지현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했다. 오지현은 박결(26), 김희준(22), 지한솔(26)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국내무대에 복귀한 박민지(24)는 버디 3개, 보기 3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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