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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원, 점프투어 3차전서 생애 첫 우승… 중국의 리슈잉 공동 2위

김현서 기자2022.04.27 오후 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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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원. [사진 KLPGA]

고지원(18)이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 3부 투어인 점프투어 3차전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고지원은 27일 충남 부여의 백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2022 백제CC-XGOLF 점프투어 3차전 최종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4타를 줄여 최종 합계 7언더파 137타로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경기를 마친 고지원은 "1차전부터 샷 감이 좋아서 자신감이 있는 상태였지만 그래도 우승까지는 생각 못했다. 더 열심히 해서 정회원과 정규투어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 시즌 정규투어 루키로 데뷔한 언니 고지우를 보면서 나도 정회원이 돼서 정규투어에서 함께 뛰고 마음이 간절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부터 외국인 선수의 국내투어 진출 장벽을 낮추기 위해 준회원 선발전과 점프투어를 전면 개방한 가운데, 아마추어 리슈잉(19,중국)이 최종 합계 6언더파 138타로 한지원B(18), 김수현E(19)와 함께 공동 2위로 경기를 마쳤다. 리슈잉은 1차전 공동 6위, 2차전 단독 2위에 오른 데 이어 3차전에서도 안정적인 실력을 선보이며 KLPGA 준회원 자격 획득을 목전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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