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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출신 김영웅,휴온스 3R 공동 선두

이지연 기자2018.09.22 오후 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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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셀러브리티 3라운드에서 샷을 하고 있는 김영웅.[KPGA 제공]

국가대표 출신 김영웅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투어 휴온스 셀러브리티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영웅은 22일 충남 태안 솔라고골프장(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를 기록, 중간 합계 13언더파 공동 선두로 나섰다.

1998년생인 김영웅은 국가대표를 거쳐 올해 KPGA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신인이다.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야구를 하다가 부상으로 야구를 그만둔 뒤 골프로 전향했다.

초청 선수 윤상필도 13언더파 공동 선두에 올라 깜짝 우승을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 윤상필은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를 적어냈다.

윤상필은 시드가 없어 이번 대회에 초청 선수로 출전했다. 그러나 1,2라운드에서 공동 4위를 지킨 뒤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까지 뛰어올랐다.

윤상필은 지난해 신한동해오픈에 초청 선수로 첫 출전해 데뷔 무대를 치렀다. 올해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이번 대회가 프로 세 번째 대회다.

루키 윤성호가 중간 합계 12언더파로 1타 차 공동 3위에 올랐다. 신예들의 활약이 두드러진 이번 대회에서 데뷔 10년 차 엄재웅이 중간 합계 12언더파 공동 3위에 올라 첫 승에 도전한다. 데뷔 15년 차 이동하도 3라운드에서만 7타를 줄여 중간 합계 9언더파 공동 7위로 첫 승 기회를 잡았다.

JTBC골프에서 대회 최종 4라운드를 23일 오전 11시부터 생중계한다.

태안=이지연 기자 easygolf@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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