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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슬리 브라이언, 코랄레스 한 타 선두... 이경훈 19위

남화영 기자2024.04.21 오전 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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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타 선두 브라이언

트릭 샷 묘기로 유명한 웨슬리 브라이언(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코랄레스푼타카나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 무빙데이에서도 한 타차 아슬아슬한 선두를 지켜냈다.

브라이언은 21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 리조트&클럽의 코랄레스 골프코스(파72, 7670야드)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5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서 중간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했다.

전날과 같은 압도적인 경기는 아니었고 이날은 내내 롤러코스터 같은 경기를 보였다. 전반에는 보기 버디를 오가면서 반복하다 한 타를 줄였고 후반에도 버디 보기를 번갈아 하다가 마지막 홀 버디로 선두로 마쳤다. 파를 지켜낸 홀이 6홀이었다.

2012년 투어에 데뷔한 브라이언은 올해 34세로 같은 주에 열리는 PGA투어 시그니처 대회 RBC헤리티지에서 2017년 우승한 게 유일한 PGA투어 우승이다. 7년만에 2승에 도전하는 그는 현재 페덱스컵 포인트 185위에 세계 랭킹 786위인 만큼 우승하면 그가 보였던 다양한 묘기샷 영상 이벤트를 능가하는 놀라운 순위 상승이 예상된다.

이경훈은 19위로 마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4위로 출발한 케빈 트웨이(미국)가 6타를 줄이면서 한 타차 2위(16언더파)로 따라붙었다. 테일러 팬드리(캐나다)는 7언더파를 쳐서 저스틴 로워(미국)와 공동 3위(15언더파)에서 마지막날 역전에 도전한다.

20위에서 출발한 세계 골프랭킹 92위 이경훈(32)은 2언더파 70타를 쳐서 재미교포 찬김, 마이클김 등과 공동 19위(9언더파)로 한 계단 순위를 올렸다. 김성현(25)은 2타를 줄여 12계단 순위를 올려 공동 43위(6언더파)로 마쳤다.

이 대회 마지막날 경기는 JTBC골프&스포츠에서 22일 오전 11시에 위성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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