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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전인지-김효주-김세영, 내년 인터내셔널 크라운 출전 후보

김지한 기자2022.10.30 오전 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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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인천에서 열렸을 당시 인터내셔널 크라운 우승 트로피.

5년 만에 열릴 여자 골프 국가대항전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한국 선수는 어떤 선수들이 나설까.

최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내놓은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나설 국가, 선수 후보들의 리스트가 눈길을 모았다. 2014년 처음 개최된 이 대회는 2016년 미국, 2018년 한국 인천 등 격년제로 열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개최되지 못했다. 그러다 새 후원사를 구한 뒤, 내년 5월 4~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TPC 하딩파크에서 열 계획이다. 대회 참가 8개국은 올해 11월 21일자 세계랭킹 기준으로 각 나라당 상위 4명의 랭킹을 합산해 결정된다. 또 나라별 참가선수 총 32명은 내년 4월 2일자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확정된다.

세계랭킹을 바탕으로 한 상위 8개국은 한국, 미국, 일본, 스웨덴, 태국, 잉글랜드, 호주, 중국이다. 한국은 랭킹 포인트 31점을 기록해 미국(34점), 일본(82점)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 중에선 고진영(1위), 전인지(8위), 김효주(9위), 김세영(13위) 등이 세계 랭킹 상위 4명 순에 따라 이름을 올렸다. 물론 최종 리스트가 확정될 남은 6개월여 간의 경쟁에 따라 세계 17위 박민지, 19위 최혜진 등도 언제든 국가대표에 오를 수 있다. 미국에선 넬리 코다, 렉시 톰슨, 제니퍼 컵초, 대니엘 강, 태국에선 아타야 티띠꾼, 패티 타바타나킷, 모리야-아리야 주타누간 자매 등이 출전 가능 리스트에 올랐다.

앞서 세 차례 열린 대회에선 한국이 2018년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이 대회엔 박성현, 유소연, 전인지, 김인경 등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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