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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다인 KLPGA 2020 볼빅·백제CC 점프투어 5차전 우승

류시환 기자2020.06.30 오후 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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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주 신다인이 KLPGA 2020 볼빅 · 백제CC 점프투어 5차전에서 우승했다.

신다인(19)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점프 투어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신다인이 6월 30일 충남 부여 백제CC(파72·6,264야드)에서 열린 ‘KLPGA 2020 볼빅 · 백제CC 점프투어 5차전’에서 우승했다. 1라운드 노보기 무결점 플레이로 6언더파 66타를 친 신다인은 단독 1위로 최종라운드를 맞았다. 그리고 5타를 더 줄이며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66-67) 압도적인 성적으로 생애 첫 우승을 일궈냈다.

신다인은 “지난해 프로 전향 후 성적이 좋지 않아 힘들었는데 우승이라는 행운이 찾아와서 너무 기쁘다. 가장 먼저 부모님에게 감사드린다. 지난해 티샷 미스가 많아서 고생했는데, 김종필 프로님에게 지도를 받으면서 개선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다인은 초등학교 3학년 때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골프를 처음 접했고, 당시 지도선생님의 추천으로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2016년에는 국가 상비군과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강민구배 제40회 한국여자아마추어 선수권대회’, ‘제45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선수로서 장래가 밝은 선수로 평가됐다.

한편 주애린(25)과 홍정민(18, CJ오쇼핑)이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류시환 기자 ryu.seehw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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