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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이보미, 후지산케이 2위 변함없는 기량 과시

기자2016.04.22 오후 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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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가 22일 열린 JLPGA 투어 후지 산케이 레이디스 클래식 1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치며 선두와 2타 차 상위권에 자리했다. [르꼬끄 제공]

한 달 만에 다시 돌아온 이보미가 변함없는 기량을 뽐냈다.

이보미는 22일 일본 시즈오카현 가와나호텔 골프장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후지 산케이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공동 2위에 올랐다. 6언더파 선두 류 리츠코(일본)와 2타 차다. 이보미는 시즌 세 번째 대회인 T포인트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 이후 한 달 만에 일본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주에는 지진으로 대회가 전면 취소되는 바람에 경기를 하지 못했다.

이날 후반 뒷심이 매서웠다. 전반에 보기 1개만을 기록했던 이보미는 12~15번 홀에서 4연속 버디를 낚으며 신바람을 냈다. 그리고 마지막 홀도 버디를 추가해 기분 좋게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올 시즌 3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포함해 톱6 안에 모두 들었던 이보미는 다시 승수 사냥을 재개했다.

JLPGA 투어 통산 1승을 기록하고 있는 황아름도 이보미와 함께 4언더파를 쳤다. 안선주는 1언더파다.

올 시즌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신지애는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올 시즌 1승을 수확하고 있는 김하늘은 대회 직전 기권했다.

JTBC골프 디지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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