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여제’ 박인비(KB금융그룹)가 화려하게 귀환했다.
박인비는 5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장 탄종 코스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로 8언더파를 기록, 최종 합계 19언더파로 우승했다.
지난 주 6개월 만의 복귀전을 치른 뒤 두 번째 대회만의 우승이다. 한국 선수들은 박인비의 우승으로 장하나(호주여자오픈)-양희영(혼다 타일랜드)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우승컵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