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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휴 회장 '더 시에나 컵으로 세계에 희망 전하다'... 나눔과 연대의 가치 실현

제주=김현서 기자2024.09.02 오후 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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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시에나 그룹 신동휴 회장.

지난 수십 년간 국내에서 열린 자선 골프 대회는 주로 골프 업계와 관련된 기부, 예를 들어 주니어 골퍼들을 위한 장학 기금 마련이나 지역 사회의 골프 발전을 위한 활동에 초점을 맞춰 왔다. 하지만 지난 2일 제주 1호 명문 골프장인 더 시에나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2회 더 시에나 컵 자선 골프대회는 전통적 접근을 뛰어넘어 새로운 자선 활동의 지평을 열었다. 이 대회는 전 세계 난민들을 돕기 위한 자금 모금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골프와 자선 활동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제2회 더 시에나 컵 자선 골프대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160명의 더 시에나 회원들이 참가해 자선기금을 모금하고 친선 경기를 펼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여기에 더 시에나 그룹 명예 회원인 박인비를 비롯해 유소연, 최나연, 김하늘, 이보미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5명의 골프 여제가 동참해 더욱 빛났다. 박인비는 대한민국 최고의 골퍼다운 면모로 원포인트 레슨과 시타를 선보였고 유소연, 김하늘, 최나연, 이보미는 참가자들과 함께 필드에서 장타와 니어핀 대결을 벌여 아마추어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자선 대회가 끝난 뒤에는 회원들과 함께하는 만찬 자리가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신동휴 회장은 "이번 자선 대회에 함께해 준 박인비, 유소연, 최나연, 김하늘, 이보미 프로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더 시에나 컵은 전 세계 전쟁 난민과 고아를 돕기 위해 마련된 대회로 잠시나마 주변의 고통받고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며 나눔과 화합을 실천하고자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또한 "우크라이나, 튀르키예, 모로코, 몽골 등 전쟁과 가난으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이 후원이 큰 희망과 용기를 줄 것"이라며 자선 활동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대회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신 회장의 확고한 신념에서 출발했다.



골프 여제들은 만찬 이후 진행된 토크 콘서트에서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하기도 했다.

박인비는 "이번 자선 골프대회를 통해 더 시에나 컨트리클럽의 아름다운 풍경과 다이내믹한 코스를 더욱 가까이 마주할 수 있었다. 선수에게 도전 의욕을 불러일으키면서도 아름다운 한라산의 풍경이 주는 감동으로 힐링까지 선사하는 아주 특별한 골프장"이라며 자선 골프대회가 열린 더 시에나 컨트리클럽에 대한 감상평을 전하기도 했다. 더 시에나 컨트리클럽은 60년의 역사를 지닌 제주 1호 명문 골프장으로 최근 몇 년간 두 차례에 걸친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단장했다. 작년에는 KLPGA 투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전현직 골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더 시에나 그룹은 더 시에나 리조트 제주, 더 시에나 CC 제주, 토스카나 호텔, 프리미엄 골프웨어 더 시에나 라이프, 복합 문화공간 더 시에나 라운지 등 다양한 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사업을 펼치고 있는 기업이다. 더불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기 위해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위해 긴급 의료비와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과 장학금 지원 사업에 후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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