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라운드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는 허미정. 한국 선수 중 최고 성적인 공동 13위를 했다. [사진 LPGA]
한국 선수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에서 한 명도 톱10에 들지 못했다.
27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 윌리엄스버그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에서 막을 내린 퓨어실크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
한국은 박희영과 허미정이 9언더파 공동 13위로 최고 성적을 냈다. 우승은 17언더파를 기록한 브론테 로(잉글랜드)가 차지했다.
한국은 올 시즌 12개 대회에서 6승을 거둘 만큼 시즌 초부터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매 대회 우승 경쟁을 해왔던 만큼 톱 10에 한명도 들지 못한 것은 이변으로까지 비춰진다. 한국 선수들이 한 명도. 톱 10에 들지 못한 것은 지난 2월 호주 한다 빅 오픈에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8언더파로 공동 21위를 했다. '핫식스' 이정은은 7언더파로 공동 26위, 박성현은 5언더파로 공동 35위다.
/JTBC골프 디지틀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