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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택, 세계 랭킹 상승... 안병훈 올림픽 기대감

남화영 기자2024.05.06 오전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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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매경오픈 우승한 김홍택 [사진=대회조직위]

지난 일요일 마친 한국남자프로골프(KPGA)투어 메이저 시리즈 GS칼텍스매경오픈 챔피언 김홍택의 세계골프랭킹(OWGR)이 종전 1042위에서 526위로 급상승 했다.

6일 발표된 OWGR에서는 아시안투어와 공동 주관해 포인트가 높았던 이 대회 챔피언 김홍택이 우승 포인트는 7.5점을 받았다. 한편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바이런넬슨에서 생애 첫승을 올린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는 우승하면서 41.8점을 받아 종전 107위에서 58위로 급격한 순위 상승을 이뤘다.

한편 지난 일요일 중국에서 마친 DP월드투어 볼보차이나오픈 챔피언인 아드리안 오테구이(스페인)는 14.58점을 받아 143위에서 110위로 상승했고, 일본에서 열린 일본남자골프(JGTO) 더크라운스에서 우승한 요네자와 렌(일본)은 5.92점을 받아 527위에서 370위로 각각 순위를 올렸다.

한편 PGA 3부 투어격인 PGA아메리카투어이자 한국 자동차 기업이 후원하는 기아(KIA)오픈 우승자인 토마스 롱벨라(미국)는 4.9점을 받아 968위에서 552위로 순위 상승을 이뤘다.

안병훈이 랭킹에서 임성재를 따돌렸다 [사진=더Cj컵 게티이미지]

이번 주 열리는 시그니처 대회를 앞두고 세계 랭킹 상위권 선수들은 대체로 더CJ컵을 출전하지 않아 순위 변동이 적었다. 스코티 셰플러가 세계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2위를 비롯해 대체로 순위를 지킨 가운데 더CJ컵에서 컷탈락한 조던 스피스(미국)가 21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김주형은 23위를 그대로 지켰고, 대회를 공동 4위로 마친 안병훈이 32위로 9계단 상승했다. 현재 순위라면 김주형과 안병훈이 석달 여 앞으로 다가온 8월 파리올림픽에 나갈 기회를 얻게 된다. 6월하순까지 세계 랭킹에 따라 한 국가에서 상위 랭커 2명이 출전 자격을 얻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스폰서 대회에서 우승한 뒤 몸살감기로 인해 지난주 더CJ컵 대회를 기권한 임성재는 38위로 한 계단 하락하면서 안병훈에 순위가 역전당했다. 김시우는 44위로 한 계단 올랐다. 이경훈은 95위로 4계단이나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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