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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PGA시니어 미츠비시일렉트릭 4위

남화영 기자2024.04.29 오전 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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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 2타를 줄인 최경주

최경주(53)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미츠비시일렉트릭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공동 4위로 마쳤다.

최경주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둘루스 TPC슈가로프(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버디 4개에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서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했다. 전반 4, 6번 홀 버디를 잡으면서 선두권을 위협했던 최경주는 9번 홀에서 한 타 잃었다. 후반 들어 12, 14번 홀을 버디, 보기로 교환했으나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챔피언스투어에 합류해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지난 2020년 퓨어인슈어런스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올린 최경주는 지금까지 71번 출전해 컷 탈락이 한 번에 그칠 정도로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올 시즌 슈왑컵 포인트는 지난주 18위에서 이 대회 좋은 성적으로 6계단이 올라갔다.

2위에서 출발한 스테판 아메스(캐나다)가 이글 2개를 더해 5언더파 67타를 쳐서 4타차로 우승(14언더파)했다. 이로써 슈왑컵 포인트에서 1위로 올라갈 전망이다. 반면 선두로 시작한 폴 브로드허스트(잉글랜드)는 이븐파에 그쳐 3타를 줄인 더그 배런(미국)과 공동 2위(10언더파)로 마쳤다.

3위로 시작한 슈왑컵 랭킹 선두 스티븐 알커(뉴질랜드)가 한 타를 줄여 최경주와 공동 4위, 레티프 구센(남아공)이 4타를 줄여 존 센덴(호주)와 공동 6위(8언더파)로 마쳤다. 양용은(51)은 한 타를 잃고 데이비드 톰스(미국) 등과 공동 13위(5언더파)에 자리했다. 위창수(51)는 이븐파에 그쳐 공동 35위(이븐파)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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