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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A “파리올림픽 금메달 포상금 3억원”

남화영 기자2023.12.15 오후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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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를 주재하는 강형모 KGA 회장 [사진=KGA]

대한골프협회(KGA)가 제179회 이사회를 열고 내년 파리올림픽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강형모 KGA회장은 15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내년 예산 82억원을 수립하고 안건 등을 의결하면서 “이사회 지지로 올해 사업들이 잘 마무리됐고, 특히 지난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성과를 거뒀다”면서 말했다.

“남자부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임성재), 여자부 단체전 은메달, 개인전 동메달(유현조)로 국민의 기대에 부응했으니 내년 파리올림픽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KGA이사회 [사진=KGA]

이날 이사회에서는 파리올림픽 입상자 포상금을 금메달 3억원, 은메달 1억5천만원, 동메달 1억원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이밖에 골프장 신규 회원 가입, 이사 보선, 정관 및 제 규정 제정과 개정 등 정기총회 일정 7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파리올림픽은 프랑스 파리 근교 르골프내셔널에서 열린다. 남자부는 8월1일부터 나흘간, 여자부는 7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출전 자격은 올림픽골프랭킹(OGR) 59명에 개최국가에서 한 명이다. 한국에서는 현재 남자 2명에 여자 3명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보선 임원에 전 계룡대체력단련장 박재형 사장을 협회 이사이자 상근 전무이사로 임명했다. 박 신임 전무는 34년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계룡대CC 사장을 5년 동안 역임한 인사분야 전문가다. 그는 인사말로 “협회 회원사골프장에 근무하면서 주력 사업들을 잘 지켜봐 왔고 맡은 임기 동안 협회 발전에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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