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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브랜드 테일러메이드, 벤츠와 협업

남화영 기자2023.11.24 오후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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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790 메르세데스-벤츠 에디션

골프용품 브랜드 테일러메이드가 고급 수입차 브랜드 벤츠와 협업으로 ‘P·790 메르세데스-벤츠 에디션’을 출시했다.

용품사의 타 업종간 컬레버레이션은 종종 있지만 인지도 높은 브랜드끼리 한국에서만 판매하는 판매되는 기획이라는 점에서 새롭다. P.790 메르세데스-벤츠 에디션은 벤츠 공식 서비스센터 내 액세서리 & 컬렉션샵 및 카카오톡 선물하기도 가능하다.

지난 2019년부터 메르세데스-벤츠와 협업해 메르세데스-벤츠 컬렉션을 발매하고 있는 테일러메이드에서 골프 액세서리들로 구성되었던 컬렉션이 이번에는 시장에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P.790 벤츠 에디션은 아이언 헤드에 벤츠 로고가 달려 있다. 종전 P.770팬텀과 같은 블랙 마감으로 고급스러운 외관이 돋보인다.

P.790 아이언 내부 구조의 특별함을 담았다. 안팎으로 완벽한 헤드 설계가 돋보이는 아이언이다. 롱 아이언은 쉽게 더 멀리 똑바로 치는 것, 미들-쇼트 아이언은 원하는 형태로 샷을 제어하는 정교함이 특징이다. 롱 아이언은 무게 중심을 낮추고, 미들 아이언부터 무게 중심이 올라가도록 설계했다. 일관된 샷을 할 수 있도록 무게 중심이 1mm 낮아졌다.

골프용품과 자동차의 컬레버레이션.

무게 중심을 낮추기 위해 텅스텐 프레임워크 위에 안정바를 장착한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4~7번 아이언에 적용된 안정바는 임팩트 때 진동을 줄이고 최적의 무게 중심 배치로 고품격 단조 아이언의 타격감을 제공한다. 이 프레임워크는 미들 아이언부터 점차 높아진다.

헤드 내부 구조 설계와 함께 테일러메이드의 대표 기술, 즉 부드러운 타격감과 볼 스피드를 높이는 스피드폼 에어(SpeedFoam Air)를 적용했다. 종전 모델의 스피드폼 보다 밀도가 69% 낮고 단조 4140 페이스 내부를 가득 채운다. 그래서 페이스에 탄성을 더하고 손에 전해지는 타격감이 더욱 부드럽다. 특히 인공지능(AI)으로 질량을 정밀하게 배치했다.

임헌영 테일러메이드 한국 지사장은 “번호별로 다른 헤드 내부 구조 설계와 고급스런 외관으로 호평을 받은 P·790 아이언과 프리미엄 브랜드 메르세데스- 벤츠의 프리미엄 가치를 경험할 수 있다”면서 “이번 협업은 골프 클럽에 대한 높은 안목을 지니고 트렌디한 디자인에 민감한 한국 골퍼들의 취향을 제대로 겨냥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에디션 구성은 4번부터 PW로 구성됐다. 샤프트는 NS 950 Neo GH Black S, 그립은 골프 프라이드 TV360이 장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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