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뉴스

'시즌 4관왕' 리디아 고, 여자 골프 세계 2위... 5년 반 만에 톱 오를까.

김지한 기자2022.11.22 오전 8:01

폰트축소 폰트확대

뉴스이미지

리디아 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4관왕을 달성한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여자 골프 세계 2위에 올랐다.

리디아 고는 22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 주 3위보다 1계단 상승한 2위로 올라섰다. 리디아 고는 전날 끝난 LPGA 투어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시즌 3승, 개인 통산 19승을 달성했다. 이번 우승으로 LPGA 투어 올해의 선수, 상금왕 등 4개 부문 개인 타이틀을 휩쓴 리디아 고는 세계 랭킹에서도 2위까지 올라서면서 모처럼 1위에 오를 발판을 마련했다. 리디아 고가 세계 1위에 오른 건 지난 2017년 5월이 마지막이었다. 랭킹 포인트 7.51점을 기록한 리디아 고는 세계 1위 넬리 코다(미국·7.6점)와 0.09점 차로 좁혔다.

리디아 고가 2위로 올라서면서 지난 주 세계 2위였던 아타야 티띠꾼(태국)이 3위로 내려갔다. 나머지 톱10 변화는 없었다. 고진영이 세계 4위, 전인지가 8위, 김효주가 9위 등 한국 선수 3명이 톱10을 그대로 지켰다. 박민지는 14위, 김세영은 19위, 최혜진은 21위, 박인비는 24위에 랭크됐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