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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BMW 챔피언십, 올해는 원주 오크밸리CC서 개최

김현서 기자2022.08.09 오전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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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2, 강원도 소재 오크밸리C.C로 개최지 확정. [사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국내에서 유일하게 개최되는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이 올해는 강원도 원주의 오크밸리CC를 택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10월 20일부터 나흘간 세계적인 코스 설계가 로버트 트렌트 존스 주니어가 디자인한 오크밸리CC의 오크 코스와 메이플 코스, 체리 코스에서 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발표했다.

이 대회는 지난 2년 간 부산광역시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아시아드 CC)에서 열렸었다.

하지만 올해부터 전국 각 지역의 골프장을 매년 순회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오크밸리CC가 첫 개최지로 선정됐다. 올해 대회에는 LPGA투어 선수 68명과 특별 초청선수 8명을 포함해 총 7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대한골프협회가 추천한 아마추어 2명도 출전해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에 나선다.

BMW 코리아 한상윤 대표는 "아름다운 자연 환경 그대로를 보존한 명품 코스에서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강원도 지역사회는 물론 국내 골프 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프리미엄 대회로서 지속가능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BMW코리아는 이달 초 대회 웹사이트를 열고 본격적인 티켓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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