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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환, 한국오픈 첫날 공동 선두... 통산 3승 ‘청신호’

기자2022.06.23 오후 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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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환. [사진 코오롱 한국오픈 조직위원회]

이정환(31)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정환은 23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첫날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3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재미교포 한승수, 황재민과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환은 2017년 카이도시리즈 카이도 골든V1 오픈에서 KPGA 코리안투어 통산 첫 우승을 차지했고 이듬해인 2018년 골프존·DYB교육 투어챔피언십에서 통산 2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 첫날 공동 선두에 오른 이정환은 KPGA 코리안투어 통산 3승 청신호를 밝혔다.

황재민(36)은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황재민은 생애 첫 KPGA 코리안투어 우승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미국 교포 한승수도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기록하며 3언더파 68타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문경준(40), 이상희(30), 옥태훈(24) 등은 2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1타 차 공동 4위에 올랐다. 예선 2위로 본선에 진출한 홍순상(41)도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 이준석(호주)과 올 시즌 이미 2승을 거둔 김비오(32) 등은 나란히 1오버파 72타 공동 29위에 자리했다.

이서안 인턴기자 lee.seo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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