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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8개 초·중·고교에 건강 키트 지원 사업 나선 최경주재단

김지한 기자2022.06.16 오후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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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 설립자 신준식 박사(오른쪽)와 최경주재단 최경주 이사장이 건강지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최경주재단]

최경주재단이 건강키트 지원 사업에 나선다. 자생한방병원 설립자 신준식 박사의 개인 후원이 더해져 전국의 초·중·고교 8곳을 선정해 건강키트 구입 및 유지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최경주재단은 16일 "전세계가 코로나19의 팬데믹에서 벗어나고 있으나 여전히 불안과 염려가 가시지 않은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이 사업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지원할 대상 학교는 골프특성화학교 및 체육중점학교를 중심으로 선정했다. 전국 시·도 균형과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여기에 특수학교도 포함되도록 학교별 균형도 고려했다는 것이 재단 측의 설명이다.

재단은 지난 15일 이스트밸리CC에서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박사로부터 후원금을 전달받았다. 이후 선정된 8개 학교에 건강키트 지원금으로 균등 분배할 계획이다. 재단은 지원금 전달과 함께 최경주 재단 이사장이 현재 진행 중인 건강 챌린지를 공유하는 한편 스쿼트를 비롯한 최경주의 건강 운동법과 운동일지 작성법을 소개하는 등 각 학교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안내할 방침이다.

재단은 당초 운동 보조기구 등의 물품을 구입해 건강키트 자체를 전달할 계획이었지만, 각 학교 해당 학생들의 연령 및 신체 발달 수준이 다른 점을 고려해 직접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비용 지원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재단 측은 "각 학교가 골프팀 및 체육팀 훈련은 물론 방과후 수업 등에 건강키트를 적극 활용해 모든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신준식 자생한방병원 박사는 “이번 기부 활동으로 청소년들이 몸과 마음을 회복해 각자의 분야에서 꿈과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최경주 재단의 건강키트 지원에 동참하게 돼 뿌듯하고 사회 전체에 선한 영향력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경주 이사장도 “학생들이 건강키트를 잘 활용해 활기를 되찾고, 그 활기가 그들의 가정과 학교, 나아가 우리 사회 전체로 퍼져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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