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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인 샷으로 LPGA 뷰익 상하이 상위권 뛰어오른 김세영

김지한 기자2019.10.19 오후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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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김세영(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LPGA 상하이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공동 6위로 뛰어올랐다.

김세영은 19일 중국 상하이 치종 가든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셋째날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로 공동 6위로 올라섰다. 단독 선두에 오른 제시카 코르다(미국·15언더파)와는 7타 차다. 김세영은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2개로 순항하다 10번 홀(파4) 보기로 잠시 주춤했다. 그러나 13번 홀(파5) 버디로 타수를 만회한 뒤, 14번 홀(파4)에서 공격적인 티샷으로 한번에 온그린하고 곧장 이글 퍼트까지 성공시켜 단번에 2타를 더 줄였다.

세계 1위 고진영(24)도 돋보였다. 2라운드 공동 21위(2언더파)였던 고진영은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공동 8위로 뛰어올랐다. 페어웨이 안착률(92.8%), 그린 적중률(77.7%) 모두 돋보였다.

반면 2라운드까지 선두권을 형성했던 양희영(30)은 전반 9개 홀에서만 5타를 잃는 등 이날 하루 3오버파로 합계 3언더파 공동 17위로 내려갔다.

이날 나란히 6타를 줄인 제시카 코르다와 대니얼 강(미국)이 각각 15언더파, 14언더파로 3라운드 1,2위에 올라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10번 홀(파4)에서 환상적인 샷 이글로 한때 단독 선두에 나섰지만 18번 홀(파4)에서 더블 보기를 기록하는 바람에 이날 1타를 까먹고, 10언더파 단독 3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JTBC골프가 20일 오전 11시45분부터 이 대회 최종 라운드를 생중계한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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