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골프채널은 17일(한국시간) "리디아 고가 개리 매튜스와 결별하며 중요한 변화를 시도한다"고 보도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9경기 만에 또 캐디를 교체한다.
미국 골프채널은 17일(한국시간) "리디아 고가 개리 매튜스와 결별하며 중요한 변화를 시도한다"고 보도했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10월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직후 2년간 호흡을 맞췄던 캐디 제이슨 해밀턴과 결별하고 개리 매튜스를 새 캐디로 맞았다. 당시 리디아 고는 "새로운 관점에서 경기를 바라보고 싶다"고 해밀턴에게 말했다.
리디아 고는 매튜스와 결별하며 9경기 만에 또 캐디를 교체하게 됐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11월 토토재팬 클래식부터 매튜스와 함께했다. 캐디를 비롯해 코치, 클럽 등을 교체하며 새 시즌을 시작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다. 지난 기아 클래식에서는 프로 통산 2번째 컷 탈락을 당하기도 했다.
매튜스와 함께한 마지막 대회인 롯데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하며 올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을 낸 것이 위안이다. 골프채널은 "리디아 고가 새 캐디 후보들과 얘기중"이라고 전했다.
리디아 고는 28일 열리는 발룬티어스 아메리카 텍사스 슛아웃 프리젠티드 오브 JTBC에 새 캐디와 함께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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