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자긍심을 선사해주었다"며 박성현을 격려했다. [박성현 인스타그램]
박성현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축전을 받았다.
박성현은 24일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대통령에게 받은 축전을 공개했다. 문 대통령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에서 3관왕에 오른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는 축하를 시작으로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세계 최고 무대에서 당당히 활약하는 모습은 국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자긍심을 선사해주었습니다"라고 격려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좋은 성적으로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위대한 선수가 되기를 기대합니다"고 덧붙였다. 박성현은 올 시즌 LPGA투어에서 39년 만에 신인왕과 상금왕, 올해의 선수 3관왕을 휩쓸었다.
박성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도 축하를 받은 바 있다. 지난 US여자오픈 우승 당시 경기장을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이 박성현을 향해 박수를 보내는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 8일 방한 당시 국회 연설에서는 "US여자오픈에서 박성현이 우승했다. 훌륭한 선수"라고 언급한 바 있다. US여자오픈은 트럼프 대통령 소재인 트럼프 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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