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스트롬 인스타그램]
마들렌 삭스트롬(스웨덴)과 캐디가 재밌는 장면을 연출했다.
삭스트롬은 지난 7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샷 연습을 하는 동영상을 올렸다. 삭스트롬은 캐디를 앞에 세워놓고 캐디의 머리를 넘기는 트릭 샷을 시도했다. 필 미켈슨(미국)이 플롭 샷 설명을 할 때 종종 이 방법을 사용하곤 한다.
삭스트롬이 샷을 하려고 하자 캐디는 불안한 듯 뒤를 돌아봤다. 그의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삭스트롬의 샷은 '쾅' 소리를 내며 캐디의 뒤통수 정중앙을 때렸다. 실수를 한 삭스트롬은 웃음을 터뜨렸고, 캐디도 애써 미소를 보였다. 삭스트롬은 "우리는 업무와 웃음이 섞이 최고의 콤비"라고 글을 적었다.
지난해 LPGA에 데뷔한 삭스트롬은 톱10 4회를 기록하며 LPGA에 안착했다. 유럽팀을 대표해 솔하임컵에 출전하기도 했다.
JTBC골프 디지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