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최저타 신기록인 31언더파를 치고 우승한 뒤 기념 사진을 찍은 김세영.[스포타트 제공]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최저타 신기록으로 우승한 김세영의 세계랭킹이 20위로 뛰어올랐다.
김세영은 10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점 6.12를 받아 지난주보다 6계단 뛰어오른 20위에 자리했다. 김세영은 전날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에서 끝난 LPGA 투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에서 시즌 첫 승이자 통산 7승째를 달성했다. 김세영은 이 대회에서 31언더파 257타로 우승, LPGA 투어 최저타와 최다 언더파 우승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했다.
이 대회에 불참했던 박인비가 12주 째 1위 자리를 지켰다. 박성현은 손베리 클래식에서 컷 탈락했지만 2위 자리를 지켰다.
4위 유소연, 7위 김인경 등 7위까지는 지난주와 동일한 순위로 변화가 없었다. 최혜진은 지난주 11위에서 두 계단 오른 9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8일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 투어 닛폰햄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한국인 최다승 기록인 26승 째를 거둔 안선주는 9계단 상승한 42위가 됐다.
/JTBC골프 디지틀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