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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김세영..선두에 6타차 공동 9위

이지연 기자2018.11.16 오후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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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3언더파 공동 9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낸 김세영. [LPGA 제공]

유소연과 김세영 등 한국 자매 4명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시즌 최종전에서 나란히 3언더파 공동 9위에 올랐다.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막을 올린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

김세영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유소연과 최운정은 나란히 버디 5개, 보기 2개를 적어냈다. 12월 결혼하는 새 신부 박희영은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내면서 3언더파 공동 9위다.

100만달러 보너스가 걸린 CME 글로브 포인트 6위와 8위에 올라 있는 김세영과 유소연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다른 선수들의 성적에 따라 1위에 올라 100만달러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있다.

선두는 9언더파를 몰아친 에이미 올슨(미국)이 나섰다. 시즌 2승을 거둔 일본의 천재 소녀 하타오카 나사가 8언더파 공동 2위다. 이번 대회에 앞서 캐디를 바꾸면서 시즌 첫 승 의지를 보인 렉시 톰슨(미국)은 7언더파 4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세계랭킹 1위인 디펜딩 챔피언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공동 24위에 자리했다. 이민지(호주)도 공동 24위다. 박성현은 1언더파 공동 35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JTBC골프에서 17일 오전 2시45분부터 2라운드를 생중계한다.

JTBC골프 디지틀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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