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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승 김세영,세계랭킹 9위로

기자2019.05.08 오전 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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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한 이후 우승 축하 물세례를 받는 김세영.[사진 메디힐 제공]

'연장불패' 김세영(26ㆍ미래에셋)이 세계랭킹 '톱 10'에 진입했다.

김세영은 7일 오전(한국시간) 발표된 주간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6계단 도약한 9위(4.96점)를 차지했다. 지난해 10월 10위 이후 약 6개월 만에 다시 '톱 10'이다.

김세영은 하루 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일리시티 레이크머세드골프장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디힐챔피언십에서 이정은6(23ㆍ대방건설), 브론테 로(잉글랜드)를 연장 승부 끝에 제압했다. 지난해 7월 손베리크리크클래식 이후 10개월 만에 통산 8승째다.

고진영(24ㆍ하이트진로)이 1위(7.44점)를 유지했다. 이민지(호주)는 2위(6.80점), 박성현(26) 3위(6.61점),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4위(6.03점), 하타오카 나사(일본) 5위(5.42점), 박인비(31ㆍKB금융그룹) 6위(5.22점) 등 상위권의 변화는 없었다.

유소연(29ㆍ메디힐)은 3계단 밀린 12위(4.61점)가 된 반면 메디힐챔피언십 준우승자 이정은은 3계단 오른 17위(4.00점)에 자리했다.

/JTBC골프 디지틀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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