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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고진영 공동 9위,헨더슨 단독 선두

기자2019.06.15 오후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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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9위에 오른 고진영. [LPGA}

유소연(29·메디힐)과 고진영(24·하이트진로)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9위에 올랐다.

유소연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6624야드)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7언더파 공동 9위다.

전날 1라운드에서 일몰로 인해 경기를 마치지 못했던 유소연은 이날 1라운드 잔여 경기 12개 홀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였다.

그리고 이어진 2라운드에서 피로가 쌓인 상황에서도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이면서 기분 좋은 라운드를 마쳤다.

고진영은 이글 2개와 버디 2개, 보기 3개로 3타를 줄이면서 중간 합계 7언더파로 유소연과 같은 공동 9위에 자리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고진영은 11, 12번 홀에서 연속 보기로 출발이 좋지 않았지만 17번 홀 버디와 18번 홀 이글로 분위기를 바꿨다. 그리고 후반에 이글 1개와 버디 1개, 보기 1개로 경기를 마쳤다.

단독 선두는 1,2라운드 연속 8언더파씩을 적어내면서 16언더파를 기록한 브룩 헨더슨(캐나다)이다. 헨더슨의 16언더파는 마이어클래식 36홀 최소타 기록이다.

박성현(26·솔레어)과 최운정(29·볼빅)은 나란히 중간 합계 6언더파 공동 18위, 박인비(31·KB금융그룹), 전인지(25·KB금융그룹), 이정은(23·대방건설), 박희영(32·이수그룹)은 4언더파 공동 37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JTBC골프에서 대회 3라운드를 16일 오후 5시부터 위성 중계한다.
/JTBC골프 디지틀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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