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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녀 최운정’, “오랜만의 경기 기대된다”...LPGA 마이어클래식 출사표

엄윤정 기자2021.06.17 오후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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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정

최운정(31·볼빅)이 17일(현지시간) 열리는 LPGA투어 마이어클래식에 나서며 출사표를 전했다.
최운정은 대회 공식 인터뷰에서 “지난주 동안 한국에 가서 2주 자가격리를 하고 3주 정도 쉬고 왔다. 가족들과 쉬면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다.

오랜만에 경기를 나오면서 직업으로 돌아오다보니 굉장히 설레고, 시즌 초 시작할 때의 느낌인 것 같다”라며 최근 대회에 모습을 보이지 않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오랜 만에 경기에 나왔는데 날씨와 코스 컨디션이 너무 좋아서 기대가 높다. 준비 잘 해서 좋은 결과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도 함께 전했다.

2009년 LPGA에 투어에 데뷔한 최운정은 2015년 마라톤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해 12월 US여자오픈에선 역대 30번째 홀인원을 기록한 바 있다.
JTBC골프는 이 대회 1라운드를 17일 밤 11시 30분부터 생중계한다.

엄윤정 기자 um.yoon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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