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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내려간 박성현, ANA서 반등 시동 걸까.

김지한 기자2020.09.01 오후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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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사진 KLPGA]

박성현(27)이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4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 이후 순위를 더 끌어올릴 수 있을 지 주목된다.

1일(한국시각)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박성현은 지난 주 3위에서 4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대신 4위였던 넬리 코다(미국)가 3위로 올라섰다. 시즌 재개 후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 한번도 나서지 않았던 박성현은 11일 개막할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을 통해 복귀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이후 10개월 만이다. 이 대회를 통해 세계 랭킹을 반등시킬 수 있을 지 여부도 주목할 일이다.

고진영(25)이 1위, 대니엘 강(미국)이 2위, 이민지(호주)가 5위, 김세영(27)이 6위,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7위, 박인비(32)가 8위,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9위, 김효주(25)가 10위를 그대로 지켰다. 이정은6(24)이 11위, 유소연(30)이 13위를 유지한 가운데, 허미정(31)이 19위에서 18위로 한 계단 상승했고, 임희정(20)이 21위에서 20위로 역시 순위가 올랐다.

지난 주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오스틴 언스트(미국)는 지난 주 대비 33계단 오른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LPGA 투어는 1주 휴식기를 보낸 뒤, 11일부터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을 치를 예정이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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