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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파 VS 해외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년 만에 개최

김현서 기자2021.09.01 오후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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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장하나. [사진 BMW 코리아]

아시아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던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가 줄줄이 취소된 가운데 국내 유일의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예정대로 개최된다.

코로나19 여파로 2년 만에 돌아온 이번 대회는 10월 21일부터 나흘간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열린다. 지난 대회와 마찬가지로 나흘간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상금 200만 달러(약 23억원) 규모이며, 홀인원 부상으로 BMW의 차량이 증정된다.

최정상급 LPGA-KLPGA 투어 선수들이 참가해 세계 최고의 자리를 두고 각축을 벌일 예정이며, 특별 초청 선수 4인을 포함 총 8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최종 출전 명단은 대회 2주 전에 확정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디펜딩 챔피언’ 장하나를 비롯해 박민지, 박현경, 오지현 등 국내파와 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고진영, 김세영, 박인비 등 해외파의 맞대결이 성사될 수 있을지 골프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10월 14일부터 한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개최지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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