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한 김천포도 골프장 선수들
김천포도컨트리클럽(CC)이 ‘제54회 전국골프장대항팀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개인전도 동일 골프장 신인식 씨가 우승했다.
대한골프협회(KGA)가 주최하고 충북 영동의 일라이트CC(파72)에서 11일까지 양일간 대회를 마친 결과 김천포도CC(단장: 박영일, 강성원, 나채복, 신인식, 정성현)가 2라운드 최종 합계 5오버파로 첫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신인식 씨가 최종 이븐파 144타(71, 73)로 2관왕에 올랐다.
박영일 김천포도CC 단장은 “역사가 깊은 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총 2라운드의 자체 대회를 진행하여 선수를 선발했다”면서 “예상치 못한 우승을 해 너무나 기쁘고 대회를 개최해 주신 모든 관계자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 김천의 김천포도CC는 2019년에 개장한 대중제 골프장으로 포도, 샤인, 자두 코스 총 27홀로 구성되어 있다. 2023년 KGA에 가입후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단체전 2위는 8타 차이의 화순CC(13오버파)였고 3위는 마우나오션(16오버파)이었다.
개인전은 카운트백 방식으로 순위를 매겼는데 신인식 씨가 이븐파를 친 데이어 1오버파로 화순 대표 정경호 씨가 1오버파, 3위는 포라이즌 대표 전병택 씨로 1오버파였다. 대항전은 올해 54회째이며 회원사 97곳 중 23곳에서 91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역대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골프장은 뉴코리아CC와 여주CC로 각 6회씩 우승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