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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경기점 8층 골프 전문관 대규모 리뉴얼 오픈

고형승 기자2023.08.11 오전 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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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경기점이 프리미엄 골프 전문관을 8층에 리뉴얼 오픈했다



지난달 25일 신세계 경기점이 8층 골프, 아동, 아카데미를 비롯해 9층 테이스티가든, CGV 영화관까지 새단장을 마치고 고객을 맞았다.

이번 리뉴얼 공사는 2007년 개점 이래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된 것으로 전체 매장 면적의 20%가 넘는 공간이 새롭게 탈바꿈했다.

MZ 고객과 가족 단위 방문 고객 수가 꾸준히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문화와 체험 서비스 시설을 대폭 강화한 것이 이번 리뉴얼의 특징이다.

8층의 골프 전문관은 G/FORE(지포어), 필립플레인골프, A.P.C.골프, 랑방블랑, BOSS골프 등 20여 개 프리미엄 브랜드로 가득 채웠다.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포틀랜드 클래식의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한 어메이징크리를 비롯해 젊은 골퍼에게 인기가 많은 마크앤로나와 PXG, 말본골프 등도 입점해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직접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는 스튜디오형 시타실을 새롭게 만들고 상권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 골프 전문관으로 완성했다.

신세계가 직접 운영하는 골프숍은 트랙맨을 갖춘 최신식 시타실뿐 아니라 골프 클럽, 골프백, 골프화 등 다양한 골프용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리뉴얼 오픈을 기념한 쇼핑 혜택도 다채롭게 준비됐다.

8월 15일까지 지하 1층 더스테이지, 8층 골프 전문관, 9층 CGV 포토존 등 총 다섯 곳의 스탬프를 모두 찍으면 식당가 1만 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한편 경기점은 2020년 11월 스포츠관 리뉴얼을 시작으로 생활 전문관, 식품관, 럭셔리 전문관, 스트리트패션 전문관을 잇따라 리뉴얼하며 화제를 모았다.

MZ 고객 위한 스트리트패션 전문관 ‘플레이그라운드’, 지하 1층에 들어선 ‘럭셔리 전문관’, 업계 최초로 선보인 식품관 유료 멤버십 ‘신세계프라임’ 등 과감한 혁신을 시도했다는 평가다.

올 11월에는 생활관 리뉴얼, 내년 상반기에는 5층 남성 패션과 VIP 시설 확대를 준비 중이다.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장 이상헌 상무는 “쇼핑뿐만 아니라 식음 · 문화 · 엔터테인먼트 등 즐길 거리가 다양한 체험형 공간으로 새단장을 마쳤다”며 “지속적인 공간 혁신과 차별화 콘텐츠를 앞세워 경기 남부 상권을 대표하는 백화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상_황규헌(아이일스튜디오)
사진_조병규(BK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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