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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gratulation Inbee!!'...박인비 임신 소식에 쏟아진 축하 물결

김현서 기자2022.12.14 오전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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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인비 SNS]

'골프 여제' 박인비(34)가 결혼 9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하자 국내외 골프 스타들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박인비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임신 사실을 알렸다. 핑크색 아기 옷과 토끼 인형이 나란히 있는 사진을 게시하며 "저희 부부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겼어요. 정말 많은 분이 환영해주시고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에게 온 축복 소중히 잘 지켜나가겠습니다"고 했다.

박인비는 2014년 자신의 스윙 코치였던 남기협 코치(41)와 결혼했으며 출산 예정일은 내년 4월로 알려졌다.

소식이 전해진 뒤 박인비를 향한 골프 스타들의 축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88년생 동갑내기인 최나연과 이보미, 이정은5는 물론 박희영, 이정은6, 한나 그린(호주), 대니엘 강(미국) 등의 많은 선후배 동료가 깜짝 임신 소식 발표를 축하하는 글을 남겼다. 특히 LPGA 투어는 'Congratulation Inbee!!(축하해 인비)'라는 글과 함께 #LPGAMOM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눈길을 끌었다. 배우 박병은도 '너무너무 축하!!!!!!'한다며 격렬한 축하 인사를 건넸다.


[사진 박인비 SNS]

박인비는 한국 여자골프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2007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해 투어 통산 21승(메이저 7승)을 거뒀으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여자골프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여자 골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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