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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JLPGA 투어 시즌 최종전 공동 4위... 우승은 야마시타

박수민 기자2022.11.27 오후 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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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이민영(30)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을 아쉽게 마쳤다.

27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의 미야자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2022시즌 JLPGA 투어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 최종 라운드. 이민영은 버디 4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이민영은 공동 4위에 올랐다.

이민영은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다. 2번 홀(파5) 보기와 3번 홀(파4) 더블보기로 힘들게 경기를 이어가던 이민영은 5번 홀(파3)과 9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반등을 노렸다. 이민영은 10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았지만 12,13번 홀에서 연달아 보기를 범하며 기세를 잃었다. 이어 이민영은 14번 홀(파4)과 16번 홀(파3)에서 각각 버디와 보기를 맞바꿨고 남은 홀을 파로 막으며 경기를 마쳤다.


야마시타 미유. [사진 Gettyimages]

우승은 야마시타 미유(일본·15언더파 273타)가 차지했다. 이날 2언더파를 친 야마시타는 7타를 줄인 가쓰 미나미(일본)와 연장 승부에 들어섰다. 18번 홀(파4)에서 치른 첫 번째 연장전에서 야마시타는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번 우승으로 야마시타는 시즌 5승을 달성했다.

신지애(34)는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14위에 올랐다. 전미정(40)은 합계 4언더파 284타 공동 20위, 배선우(28)는 합계 3언더파 285타 공동 2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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