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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종율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골프대회 우승

류시환 기자2020.08.26 오후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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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종률이 제10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골프대회에서 우승했다. 사진 KPGA

석종율이 2020년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 시즌 2승을 기록했다.

석종율은 25일 충북 청주 그랜드CC 남, 서코스(파72. 6,324야드)에서 막을 내린 ‘제10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골프대회(총상금 1억원, 우승상금 1600만원)’ 시니어부문(만 50세 이상 출전)에서 우승했다. 4명의 선수와 벌인 연장전 끝에 챙긴 우승이다.

석종율은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2라운드에서 버디 4개로 4타를 줄여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했다. 이후 동타를 이룬 김종덕(59), 박영수(51), 유종규(56), 박노석(53), 이부영(56)과 연장전을 펼쳤다.

17번 홀(파3)에서 김종덕-박노석-석종율, 박영수-유종구-이부영 2개 조로 나눠 연장전이 진행됐다. 연장 첫 번째 승부에서 김종덕이 보기를 범했고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파를 기록해 승부는 18번 홀(파4)로 이어졌다.

18번 홀에서 박노석, 박영수, 유종규, 이부영이 파 세이브를 한 사이 석종율이 버디에 성공하며 연장 두 번째 승부 끝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석종율은 “대회 기간 내내 퍼트가 잘 안됐다. 우승하기 힘들 것 같다고 예상했는데 우승을 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1998년 KPGA 코리안투어에 입성 후 2002년 익산오픈, 2006년 제25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한 석종율은 지난해부터 한국과 일본의 시니어투어를 뛰고 있다. 이번 우승으로 시즌 2승 및 시니어 무대 통산 4승(국내 3승, 일본 1승)을 쌓게 됐다. 또 2020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랭킹 1위(3905만1500원)로 올라섰다.

류시환 기자 ryu.seehw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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