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에미리트골프클럽에서 열린 오메가 레이디스 마스터스 2라운드 18번 홀에서 이민지와 찰리 헐은 같은 상황에 직면했다.
LPGA Q스쿨 수석 입학생으로 풀시드를 확보한 이민지는 18번 홀(파5)에서 세번째 샷을 물에 빠트렸다. 그러나 이민지는 벌타 드롭 후 5번째 샷을 홀컵 가까이 붙였고 보기로 막아냈다. Q스쿨 조건부 시드만 따낸 찰리 헐도 이민지와 상황이 똑같았다. 그러나 찰리 헐의 5번째 샷은 그린에는 떨어졌지만 홀컵과는 거리가 있었다. 롱퍼트를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더블 보기를 적으며 홀아웃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