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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여자 골프 세계 2위... 넬리 코다 0.02점 차 추격

김지한 기자2023.05.16 오전 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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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한 고진영.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해 시즌 2승을 달성한 고진영이 세계 1위 탈환에 시동을 걸었다. 16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2위로 올라섰다.

고진영은 랭킹 포인트 8.38점을 기록, 넬리 코다(미국·8.40점)와 차이를 0.02점 차로 좁힌 세계 2위에 올랐다. 고진영은 지난 15일 끝난 파운더스컵에서 이민지(호주)와 1차 연장 끝에 역전 우승해 시즌 2승, 개인 통산 15승을 달성했다. 지난해 11월 세계 1위에서 내려왔던 고진영은 다시 세계 톱에 오를 발판을 마련했다.

고진영의 순위 상승으로 지난 주 2위였던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랭킹 포인트 7.84점을 기록, 3위로 내려앉았다. 릴리아 부(미국)가 4위, 이민지가 5위, 아타야 티띠꾼(태국)이 6위에 오른 가운데, 김효주가 지난 주에 이어 10위를 지켜 한국 선수 2명이 톱10에 자리했다. 전인지가 12위, 최혜진이 25위, 박민지는 27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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