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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시 루이스, 대학 골프팀 감독과 약혼

성호준 기자2015.12.06 오전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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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시 루이스(30)가 약혼했다고 미국 골프위크가 최근 보도했다.

약혼자는 휴스턴 대학의 여자 골프팀 감독인 제러드 채드웰(38)이다. 루이스가 졸업한 아칸소 대학의 풋볼 경기를 11월 말 함께 보러 갔다가 퍼붓는 빗속에서 채드웰이 무릎을 꿇고 한 프로포즈를 루이스가 승낙했다고 이 잡지는 보도했다. 깜짝 세리머니는 없었다고 한다.

루이스는 자신의 대학시절 감독을 통해 채드웰을 지난해 크리스마스 즈음 처음 만났다. 루이스는 올 시즌 우승 없이 준우승이 6번 있었다. 세계랭킹은 3위로 떨어졌다.

루이스는 “올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그가 큰 도움이 됐다. 골프 코스 밖으로 나오면 즐거운 일이 있었다”고 말했다. 루이스의 아버지는 “딸이 그렇게 행복해 하는 건 처음”이라고 했다.

두 사람은 경쟁심이 강해 처음 데이트를 할 때부터 카드게임, 당구, 골프 등 여러 가지 스포츠를 함께 했다. 채드웰은 “골프에서 같은 티를 쓰는데 딱 한 번 이겨봤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휴스턴에 함께 집을 샀고 5일 카리브해로 여행을 떠났다.

성호준 기자
sung.ho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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