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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US여자오픈 2R 공동 2위... 박민지 등 국내파 컷 통과

김현서 기자2023.07.08 오후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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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김효주가 제78회 US여자오픈 이틀째 경기에서 선두권을 유지하며 우승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미국 메이저 대회에 도전한 국내파 선수들은 전원 컷 통과에 성공했다.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에서 이어진 대회 2라운드.

공동 선두로 출발한 김효주는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2위(5언더파)로 내려갔다. 그러나 선두와 2타 차이밖에 나지 않고 상승세의 흐름을 타고 있는 만큼 김효주는 2014년 에비앙챔피언십 이후 약 9년 만에 투어 통산 두 번째 메이저 정상을 노린다.

지역 예선을 거쳐 올해 US여자오픈에 출전한 베일리 타디(미국)가 깜짝 선두에 나섰다. 이번이 US여자오픈 네 번째 출전인 타디는 이날 이글 1개에 버디 4개,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7언더파를 기록, 2타 차 단독 선두로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유해란은 단독 4위(3언더파), 신지애와 전인지는 공동 7위(이븐파)로 리더보드 첫 페이지에 이름을 올렸다.

양희영은 공동 11위(1오버파), 유소연과 이정은6는 공동 21위(2오버파), 최혜진은 공동 26위(3오버파)다.

국내파 선수 중에서는 이다연이 중간 합계 3오버파로 제일 좋은 성적을 냈다. 최혜진과 같은 순위다. 이소미는 공동 47위(5오버파), 박민지는 공동 58위(6오버파)로 컷 통과에 성공했다.

중간 합계 7오버파를 친 세계 1위 고진영을 비롯해 신지은(7오버파), 이미림(8오버파), 안나린, 지은희, 최운정(이상 9오버파), 박성현(12오버파) 등은 모두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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