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하이오주 하이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다나 오픈 3라운드에서 린 그랜트가 중간 합계 18언더파 195타를 기록하며 6타 차 선두로 나섰다
1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하이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파71, 655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다나 오픈(총상금 175만 달러) 셋째 날, 스웨덴의 린 그랜트가 2위 그룹을 6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며 단독 선두에 나섰다.
린 그랜트는 3라운드에서만 이글 1개와 버디 8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9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18언더파 195타를 기록한 린 그랜트는 US 여자오픈 우승자 앨리슨 코퍼스(미국)를 비롯해 마리아 파시(멕시코), 스테파니 키리아쿠(호주) 등이 포함된 2위 그룹을 크게 앞섰다.
한국 선수 중에는 이정은5가 1타를 더 줄이며 중간 합계 9언더파 204타로 공동 14위에 올랐고 김세영은 오늘만 5타를 줄여 중간 합계 8언더파 205타로 공동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혜진과 유해란은 중간 합계 6언더파(207타)로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함께 공동 24위에 올랐으며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은 전인지, 제니퍼 송(미국) 등과 함께 중간 합계 4언더파(209타)를 기록하며 공동 31위에 랭크했다.
그 뒤를 이어 김아림이 공동 40위, 박성현이 공동 59위, 이미향이 공동 66위에 올라 마지막 라운드를 맞이한다.
다나 오픈 3라운드 경기는 현재 JTBC골프를 통해 다시 볼 수 있으며 마지막 라운드는 17일(한국시간) 새벽 2시 45분부터 역시 JTBC골프에서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