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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선언 박세리, 미국 내 고급빌라 12.5억에 매각

기자2016.07.25 오전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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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 끝으로 은퇴하는 박세리가 최근 캘리포니아주 팜 데저트 빅혼 골프클럽 내 고급빌라를 110만 달러에 매각했다. [하나금융그룹]

현역 은퇴를 선언한 박세리가 미국에 있는 저택도 처분했다.

미국 지역지 LA 타임지는 23일(현지시간) ‘박세리가 10여 년 전에 120만 달러에 구입한 캘리포니아주 팜 데저트 빅혼 골프클럽 내 고급빌라를 110만 달러(약 12억5000만원)에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박세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면서 살게 된 이 주택은 방과 욕실이 세 개씩 있고, 수영장과 스파 시설을 갖췄다. 주변에 호수와 산을 끼고 있는 고급빌라다.

7월 US여자오픈에서 미국 본토 대회 은퇴 경기를 가졌던 박세리는 정들었던 집을 매각하는 등 그 동안의 투어 생활을 정리하고 있다.

올해가 박세리의 마지막 풀 타임 시즌이다. 현역 은퇴를 선언한 박세리는 메이저 5승을 포함해 LPGA 투어 통산 25승을 수확하고 있다. 하지만 박세리는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을 위해 ANA 인스퍼레이션(전 나비스코 챔피언십)은 계속 도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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