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웨딩 화보. [사진 임성재 SNS]
한국 남자 골프의 간판 임성재(24)가 '품절남'이 됐다.
임성재는 지난 17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화촉을 밝혔다. 신부는 미국 뉴욕대에서 음악을 전공한 재원으로 임성재보다 한 살 연상으로 알려졌다.
임성재는 결혼식을 마친 뒤 자신의 SNS에 웨딩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웨딩 화보에는 턱시도를 입고 환한 미소를 짓는 임성재와 연예인 못지않은 미모를 뽐내는 신부의 모습이 담겨있다.
임성재는 "축하해 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저스틴 토마스, 안병훈, 노승열 등 국내외 골프 스타들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고, 행복을 기원하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임성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둔 한국 남자 골프의 간판이다. 이달 초 타이거 우즈가 주최한 히어로 월드 챌린지를 끝으로 2022년 대회 출전을 모두 마무리하고 귀국해 결혼식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