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이 LPGA투어 기아 클래식 준우승으로 세계랭킹이 두 계단 뛰어 올랐다.
유소연(메디힐)이 우승 없이도 한국 최고 톱랭커가 됐다.
유소연은 27일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 순위에서 두 계단 오른 3위에 올랐다. 평균 6.56점을 얻은 유소연은 5위에서 3위가 됐다. 3위였던 전인지가 6.53점으로 한 계단 떨어진 4위다.
꾸준함의 대명사인 유소연은 27일 끝난 기아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준우승만 벌써 두 번째다. 지난 시즌부터 7개 대회 연속 톱10 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우승 없이도 순위가 급상승하고 있다. 유소연의 59경기 연속 컷 통과 기록도 진행 중이다.
기아 클래식에서 LPGA투어 통산 3승째를 챙긴 이미림은 일곱 계단 뛰어오른 14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1~2위는 변함이 없다. 이번 대회에서 컷 탈락한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9.45점으로 75주 연속 1위 자리를지켰다.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8.12점이다. 둘의 격차는 1.5점에서 1.33점으로 줄어들었다.
장하나가 6위, 박인비가 7위, 양희영이 8위, 김세영이 10위를 유지했다. 박성현은 1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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