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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골프 여신 등장이오!

파주=고형승 기자2023.10.21 오후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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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LPGA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선수들을 인터뷰하는 아나운서 이나연[사진 이지연, 고형승]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서원힐스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현장에서는 반가운 얼굴을 만나볼 수 있다.

리얼 연애 프로그램 '환승연애 2'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주목을 받았고 최근 ‘골 때리는 그녀들’ 출연으로 축구까지 그 영역을 넓힌 아나운서 이나연(27)이 그 주인공이다.

이나연 아나운서는 2021년 JTBC골프 레슨 프로그램 '레슨 스튜디오(전 라이브레슨 70)'를 통해 골프 아나운서의 길에 들어선 뒤 올해 'LPGA:더 피어리스(The Fearless)'까지 프로그램 2개를 맡으며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이나연은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참가한 주요 선수들이 홀아웃하기를 기다렸다가 라이브로 현장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연세대를 졸업한 이나연 아나운서는 유창한 영어 실력도 갖추고 있어 외국인 선수들과 인터뷰도 문제없다.


그는 “처음 경험해보는 것이다. 현장 상황을 가까운 곳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 흥미진진하고 마치 성덕(?)이 된 듯한 느낌이 든다”면서 “그동안 궁금한 것도 직접 선수들에게 물어볼 수 있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나연 아나운서는 “선수들의 포스가 장난이 아니다. 피지컬적인 부분도 있겠지만 경기에 집중하는 모습에서 보이는 포스가 압도적이다. 실제로 보니까 정말 멋있고 인터뷰할 때는 그 기에 눌리는 것 같다”고 했다.

경기가 진행되는 나흘 동안 선수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생생하게 리포트하기 위해 동분서주 애쓰는 이나연 아나운서는 “쌀쌀한 날씨에 대기하는 게 어렵지만 촬영 스태프 여러분이 도움을 많이 주셔서 열심히 본연의 임무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첫 현장 경험이라 아직 미숙한 부분이 많지만 TV를 통해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테니 예쁘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JTBC골프를 통해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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