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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위 "오프시즌엔 의상 벌금 없어"

기자2017.12.12 오전 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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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이 드러난 탑 셔츠를 입고 골프장에 나선 미셸 위는 '오프시즌=드레스 코드 벌금 없음'이라며 LPGA투어의 복장 규제를 비꼬았다. [미셸 위 인스타그램]

미셸 위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를 저격했다.

미셸 위는 11일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고향 하와이의 코올리나 골프장에서 골프를 즐기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환하게 미소를 짓고 있는 미셸 위의 옆에는 반려견 로라가 앙증맞게 앉아있다.

미셸 위는 배꼽이 드러난 크롭탑 셔츠와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고 골프를 즐겼다. 미셸 위는 '오프시즌=드레스 코드 벌금 없음'이라는 글을 적었다. 지난 7월부터 시행된 LPGA의 복장 규제를 겨냥한 듯한 뉘앙스다. LPGA는 민소매 스타일의 레이서백을 칼라가 있는 제품으로 한정하는 등 4가지 복장 규정을 내놓았다. 이를 어길 시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렉시 톰슨(미국)도 SNS를 통해 LPGA의 규정을 비판한 바 있다. 올림픽 골프 종목의 부활을 기념해 초창기 여성 골퍼들의 복장을 입고 찍은 화보 사진을 게재했다. 긴 치마와 정장, 밀짚모자로 온몸을 꽁꽁 두른 톰슨은 "LPGA의 새로운 드레스 코드"라고 비꼬았다.

JTBC골프 디지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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