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을 포기한 박인비를 대신해 UL인터내셔널 크라운 출전을 확정한 전인지.
전인지가 오는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국가대항 단체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전인지는 17일 "같은 기간에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트 진로 챔피언십에 출전하려던 계획이었지만 국내에서 개최되는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출전해 주어진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인지의 출전은 이미 두 차례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출전했던 박인비가 후배들에게 국가대항전 출전 경험을 주겠다며 출전을 양보하면서 시작됐다. 김인경 다음으로 최혜진과 고진영이 순위였지만 이미 둘은 국내 대회 출전을 확정해 전인지에게까지 기회가 왔다.
이에 따라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한국 대표는 박성현, 유소연, 김인경 그리고 전인지로 구성이 마무리됐다.
전인지는 "남은 기간에 성실히 준비해서 한국 대표팀에 기여하고 성공적인 열매를 맺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UL인터내셔널 크라운은 오는 10월 4일부터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된다.
/JTBC골프 디지틀뉴스룸